경북 경주에서 '수제맥주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16~1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사계축제 중 여름축제인 '술술페스티벌'이 열린다.
사계축제는 경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사계절을 콘텐츠로 연중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수제맥주 브루어리(맥주공장) 17곳이 참가해 100여 종이 넘는 주류를 선보인다.
수제맥주와 함께 즐기는 닭강정, 케밥, 타코야끼 등의 푸드부스와 아이들을 위한 에그와플, 코코넛 새우튀김, 논알콜 음료 등의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특히 밴드, 디제잉 등 다채로운 공연리 펼쳐져 즐거움과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시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을 받아 주요 거점지와 HICO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사계축제를 개최해 기쁘다"며 "무더운 초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