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강구면 금호1리, 병곡면 금곡1리 등 2개 마을 생활여건이 나아질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높은 30가구 이상 마을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재해 위험지 보강,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쉼터 조성, 노인 돌봄 등이다.
군은 국비 28억원을 포함,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17년 축산면 신기마을, 2019년 영덕읍 화수·대탄마을, 2020년 강구면 소월마을, 2021년 영덕읍 화수1리·백석1리 등 6개 마을이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광열 군수는 "사업 대상을 추가 발굴해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