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15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김천, 구미, 상주, 문경지역 학부모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은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은 경북 교육정책에 적용하는 현장과 소통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올해는 지난 5월 10일 포항을 시작으로 15일 상주, 오는 28일 칠곡, 9월 6일 안동타운홀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60분간 진행된 ‘상주 타운홀 미팅’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인성, 나라사랑, 독도, 학령인구 감소 대책 등 미래교육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정책을 설명하면서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다가갔다.
이어 학부모, 미래지구 이장,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등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 미팅에 참가한 한 학부는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교육감에게 사교육비 절감 방안, 수도권 지역과의 교육격차 문제, 돌봄운영 등 평소 궁금한 정책과 학교 문제를 직접 질의하고 그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토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