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올해 4회를 맞는다.
‘Creator Economy & Sustainability’라는 주제로 미래 문화산업에서의 크리에이터의 중요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구 살리기에 대한 우리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성구는 이번 포럼에서 500여 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문화 교류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수성구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아세안 국가 및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등 주요 참여자들에게 수성구 두꺼비 캐릭터인 ‘뚜비’를 홍보하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포럼 첫날에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주최 ‘인도네시아의 밤’이 개최돼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포럼 2일 차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세계적인 생태학자 제인 구달의 영상 강의,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주제 강연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총감독의 폐회사로 이틀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세계문화산업포럼은 내년을 기약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사에서 ‘뚜비’와 함께 무대에 올라 뚜비를 소개함과 동시에 인간과 생태계와의 공존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Creator Economy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