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8월 12일 개장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중앙상가 야시장은 10월 14일까지 매주 매주 금·토·일요일 운영된다.
먹거리 판매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동조리장, 매대·보관장소 등이 지원된다.
이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먹거리 매대 판매자 35개팀, 벼룩시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중앙상가 상인회는 야시장 개장에 맞춰 우수상품 특가대전 등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기가수 초청공연, 거리 문화축제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앙상가 공영주차장도 야시장 개장에 맞춰 문을 연다.
2019년 첫 개장 후 해마다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야시장이 올해는 옛 명성을 되찾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봉환 경제노동과장은 "포항 특산물을 이용한 창작 메뉴, 다문화 음식 등 야시장에 맞는 먹거리 판매자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