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007년 4월 문을 열었다. 그동안 지역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지역 영화인 지원을 위한 미디어 교육, 창작 지원, 커뮤니티 지원, 상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영화영상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새 개관식은 기존 동대구로 대구콘텐츠센터 내 협소한 작업공간을 대구스타디움 몰로 이전, 새롭게 확대 조성해 디지털 교육실, 세미나실, 편집실, 장비실뿐만 아니라 후반작업실 등 전문적인 작업까지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보강된 후반작업시설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 후반작업시설 구축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구축한 시설이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확장·이전 계기로 지역 영화 인재를 발굴하고 미디어 산업발전을 위한 창작거점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