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거액을 기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울원전은 21일 울진 복지시설·기관 13곳에 기부금 6억9600만원을 전달했다.
4억7500만원은 취약계층 집수리 등에 사용된다.
2억2100만원은 우수 봉사단체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울원전은 지금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억원을 기탁하는 등 울진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장태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한울원전의 기부금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범수 한울원전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