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월 21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21일 발전을 재개해 23일 오전 10시 55분께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 교체,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저압 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정비를 마쳤다.

또 원자로 헤드 교체, 제2보조 급수 탱크 신설을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원전 안전 운영에 힘쓰겠다"며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