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안동문화관광단지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안동시와 협업해 리모델링한 전망대는 1월 재개방됐다.
최근에는 조성 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민자 유치를 위한 부지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민자 유치 대상 유휴부지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별 초화류 군락지가 조성됐다.
자연학습원, 산책로 등지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교랜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지역 연계 첨단 CT 실증사업에 선정돼 콘텐츠 보강이 한창이다.
LED 미디어 월, 미디어 아트 등 첨단 콘텐츠들은 10월 선보이게 된다.
주·야간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물레방아 광장, 유교랜드 광장에선 5~9월 매주 토요일 지역 예술공연단체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야경을 보며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도 인기다.
10월에는 트로트 콘서트가 열릴 전망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