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농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대 농가를 찾아 우박 피해 현황을 살피고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죽장면 일대 440여 농가는 지난 15일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최근 강원도, 충북, 경북 북부지역에서 확산 중인 과수화상병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경북도, 포항시 등에 철저한 방역과 예방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 등 4개 단체 농업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정재 의원은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