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울릉 현안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대거 확보했기 때문이다.
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은 특교세 15억원(5개 사업)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계목월시장 장옥 개축공사 5억원, 흥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4억원, 송라면 하송리(리도202) 도로 확포장 4억원, 흥해 덕장지 제방·여수로 보강 1억원, 신광 호리교 정비공사 1억원이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욱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특교세 3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이 확보한 포항 남구 특교세는 오천 세계리 도시계획도로(소 1-17) 개설 2억원, 해도동 신형산교 보수 6억원 등 12억원이다.
울릉군 특교세는 다목적 제설기반 마련 8억원, 복개천 구조물 보강공사 4억원,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보수공사 4억원, 공공체육시설 보강공사 4억원, 남서천 정비 5억원 등 25억원이다.
김병욱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