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지도는 주요 관광지, 축제·행사, 문화재, 음식점, 숙박업소, 버스정류장, 전기차 충전소, 공영주차장, 무료 와이파이존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실시간 위치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 주변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도 연계돼 관광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자지도에 탑재된 '스탬프투어'를 통해서는 해담길코스, 성인봉 탐방로를 체험하고 완주 인증서도 받을 수 있다.
전자지도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울릉군 관광지도'를 검색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 "전자지도 하나로 울릉도 구석구석을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여행 편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