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경북 영덕군수가 현장 중심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서다.
김 군수는 지난 3일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영해면 '다오소 오피스'에서 귀촌 청년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귀촌 청년들과 서로의 지향점을 공유하며 애로사항, 지역발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군수는 귀촌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 저렴하게 상가를 임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상설 소통창구를 개설, 귀촌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했다.
이어 김 군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기동대원 2명과 함께 현장 2곳을 방문, 민원을 직접 해결했다.
고장 난 주방 수도꼭지, 막힌 배관을 보수하고 전등을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5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했다.
김광열 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군민 생활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소통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