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에서 첫 국제 친선경기가 치러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에서 대만 타이둥펑텐중학교 축구팀과 경주화랑FC U-15·U-12 축구팀이 친선경기를 가졌다.
대만 축구팀은 14일까지 친선경기를 갖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양지명 대만 축구팀 총감독은 "한국 최초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에서 펼쳐진 경기가 무척 인상 깊었다"며 "첫 국제 친선경기를 가져 영광스럽다"고 했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대만 축구팀과 교류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경주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