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역 농업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 것.
군에 따르면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 계획 수립 용역'과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사업 기본 계획·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한 상태다.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 계획은 5년 마다 수립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 육성 전략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품목별 생산 조직화·단지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 지역 농산물 유통시스템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유기농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기본 계획·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입지 여건·투자 분석 등이 이뤄진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세워지면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손병복 군수는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농촌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계획이 세워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