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일상 회복 지원에 행정력 총동원

예천군, 일상 회복 지원에 행정력 총동원

기사승인 2023-07-19 15:20:00
예천군이 폭우로 유실된 도로를 복구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2023.07.19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13명이 사망하고 5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이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이어진 폭우에 의한 토사유출과 급류 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부서별로 담당 읍·면 출동지원과 피해상황 파악, 2차 피해 방지에 대비하고 있다.

전 직원이 농경지 등 수해 피해 조사에 나서는가 하면 도로·하천·제방·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주민대피소 운영 및 구호물품 배부 등 지정된 분야별 전담 업무로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를 사망자 애도 기간으로 정해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피해상황과 조치계획 등을 군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 공유하고 각종 문의사항 안내와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피해상황별 처리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체계적인 행정처리와 군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피해 신고, 폐기물 처리 등 비상업무 연락처를 홈페이지에 올렸으니,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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