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지주사 전환 첫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2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 권고안을 토대로 핵심 ESG 이슈 성과를 '거버넌스-전략-리스크 관리-지표와 목표' 순으로 보고서에 상세히 소개했다.
포스코홀딩스와 7개 주요 사업회사(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의 ESG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그룹 차원에서 통합 검증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스페셜 페이지가 신설됐다.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관리, 인권 등 투자자 주요 문의사항에 대한 대응 경과·개선 계획을 자세하게 기술한 것.
특히 물리적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사례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장 인권·환경 이슈의 정확한 사실관계와 대응 현황 등을 투명하게 담아냈다.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