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다음달 1일부터 포항사랑카드(200억원)를 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1월 설 명절 600억원, 4~5월 해병대 문화축제·국제불빛축제 100억원 등 7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했다.
2월부터는 포항사랑카드 200억원 7% 할인 판매를 진행, 매월 전액 소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사랑카드 한도는 개인 월 50만원(연 600만원)이다.
충전은 모바일앱, 대구은행 영업점·ATM기·셀프창구에서 가능하다.
ATM기와 셀프창구에선 대구은행 계좌와 연동한 충전이 이뤄지므로 반드시 계좌번호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올해 총 3252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소비를 진작시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등록 제한·취소 등으로 예상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