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공무원들이 수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대형 산불 복구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공무원 30여명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봉화군을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각종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앞으로도 수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지난해 대형 산불 당시 전국 각지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