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공무원들이 영주지역 수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영주는 지난 13일 이후 지속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지난 25일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를 찾아 토사 정리, 배수로 정비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 토사 유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대 쌓기, 방수포 설치 등을 도왔다.
시는 다음달 4일까지 국별로 나눠 인력을 지원하고 복구 진행상황을 감안, 지원 기간·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회원 30명은 지난 22일 문경시 동로면 일대를 찾아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