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야간 체험 프로그램인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악귀의 숲'이 체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국내 최장거리 야외 공포 체험인 악귀의 숲은 14개 포인트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공포 체험은 '악귀 흑림문'을 통과하면서 시작된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
지난달 22일 개장한 악귀의 숲에는 6일 현재 8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평일에는 하루 평균 400여명이 찾아 공포 체험을 즐겼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면 체험객 수는 전년 수준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 체험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