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된 형산강 야외물놀이장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형산강 수위가 낮아진 11일 새벽부터 양수기, 살수차 등을 활용해 물놀이장 배수작업을 진행중이다.
또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토사물 제거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물놀이장 배수작업과 청소가 끝나는 대로 물놀이장에 물을 채우고 탈의실, 컨테이너, 몽골텐트 등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김복조 이사장은 "15일 재개장을 목표로 복구작업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