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중장년·청년들이 '일상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질병,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 40~64세), 가족을 돌보는 청년(만 13~34세)이다.
군은 기본사업인 재가 돌봄 서비스(월 12~72시간), 특화사업인 식사 지원·병원 동행·심리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소득 제한 없이 차등화된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본인 필요에 따라 재가 돌봄 서비스 외 최대 2개까지 특화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손병복 군수는 "8~9월 기관을 모집해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질병, 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가족 돌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