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기 13% 병원균 검출…위생점검 강화
항공기에서 병원균이 검출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기내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질병청은 지난해 7월3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1개월간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기내 위생점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702편 중 222편(13.04%)에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장독소성대장균 178건, 장병원성대장균 126건, 살모넬라균 19건, 장출혈성대장균 13건, 장침습성대장균 6건, 장염비브리오균 6건, 세균성이질균 2건 등이다. 항공기 대상 병원균 검출률이 가장 높은 공항은 양양공항(30%)이었고 이어 인...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