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동어시장 외상거래 한도 초과액수, 집행부 마음대로
오랜 관행이던 부산공동어시장의 중도매인의 외상거래 한도초과액 문제가 현대화사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63년의 세월동안 이루어진 관행이지만 메뉴얼을 만들어 제대로 관리해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6월 소속 중도매인 2명이 파산하면서 약 20억 원의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다. 어시장은 자체 예산인 대손충당금으로 이를 보전할 방침이지만, 해경은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7월부터 내사에 착수했다. 어시장이 중개 과정에서 의무를 다하지 않아 법인에 경제적 손해... [서영인 · 박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