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필의 視線] 3월의 천안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한다](https://img.kukinews.com/data/kuk/image/2025/03/24/kuk20250324000191.222x170.0.jpg)
[조한필의 視線] 3월의 천안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3월의 천안은 유관순 열사로 상징된다. 1919년 천안 병천 아우내장터 독립만세시위 현장에서 19명이 희생됐다. 유 열사는 1년 반 후 서대문감옥에서 순국했다. 해방이 되자 천안 병천 주민들은 일제하 숨죽여 살던 때를 벗어나 가족과 이웃들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었다. 1947년 11월 아우내운동기념비를 세우고, 영화 제작과 유 열사 전기 출판 등을 도왔다. 살아남은 독립지사들이 이를 반겼다. 이유는 한 가지였다. 그들은 우리나라가 해방은 됐지만 완전 독립을 이루지는 못했다고 여겼다. 북은 소련이, 남은 미국이 점령했고 또 ...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