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 "명예회복하고 경찰 떠나겠다""
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이 5일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인사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지난 3일 이뤄진 경찰 치안정감 승진·보직 인사에서 제외됐었다. 이 전 청장은 “인사에 관여한 사람으로부터 합당한 이유를 설명 듣고 이해되면 명예롭게 경찰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말 대법원에서 자신의 알선수재 혐의의 무죄확정 판결을 받은 이래 그는 법률적·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상황에서 불명예스럽게 경찰복을 벗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는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