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 적고 내장지방 많으면 ‘폐활량’도 감소…“최대 4배 차이”
체내에서 차지하는 근육과 내장지방의 양이 폐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폐기능 저하율이 최대 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정영주·김홍규 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성인 1만5827명(남성 9237명·여성 6590명)의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과 폐활량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복부 CT 영상을 활용해 지방이 적은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