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 6년 만에 흑자전환 …“최대주주 변경 성과”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 경영 혁신을 통해 6년 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662억원에서 반등한 것이다. 남양유업은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98억원으로 전년 손실(715억원) 대비 86.3% 축소됐다. 매출액은 95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유제품 업계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소비자 신...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