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에도 여전히 북적한 ‘연트럴파크’…일부는 야외 취식도
김희란 기자 =서울 한강공원 등 일부 ‘인기 지역’이 폐쇄됐음에도 시민들은 여전히 통제 외 장소를 찾아 외출하고 있다. 10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공원, 이른바 ‘연트럴파크’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해가 지지 않아 아직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친구, 연인과 가까이 붙어 산책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무색할 정도였다. 연트럴파크 내 산책로는 다수 인원이 지나기 비좁았다. 오가는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대부분 마... [김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