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 인플레’에 고신용자만 대출, 돈줄 막힌 저신용자들
소비자의 신용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신용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고신용자가 대출을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저신용자들이 대출 창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올해 1월 신규 취급된 일반 신용대출의 평균 신용점수는 925점(KCB 기준)으로 집계됐다. 2년 전(915.2점)보다 약 10점 상승했다. 사실상 대출자 대부분이 2021년 폐지된 신용등급 체계로 환산하면 1~2등급(891점 이상)에 속...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