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길을 찾는다'...삼성SDI 독서왕 엄주식 프로
임중권 기자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요즘 종이 책을 고집하면서 매일 100분 동안 저자와의 대화를 나누는 삼성SDI 임직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에서 배터리 설비 개발을 담당하는 엄주식 프로(45)는 회사 내 유명한 독서왕이다. 엄주식 프로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엄 프로는 당시 ‘40을 앞두고 내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고민에 빠졌다. 본인만의 삶의 이정표를 찾다가 책 속에서 해답을 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집 근처 인근 서점을 찾았...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