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의 스몰토크]2014년 명·청 교체기 한반도 정세, 줄 안서고 살아남는 법
1. 2014년 1월 1일입니다. 여느 해와 같은 아침이라고 생각하시겠으나 동북아의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늪을 지나 것 같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늪 위에 널빤지 하나씩 던져 놓고 빠져 나가야 하는 상황 말입니다. 1609년 광해군 집권 이듬해 1월 1일의 국제정세와 같습니다. 2. 동북아 균형이 무너진 것은 중국이 G2 대열에 들어서면서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로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 나섰는데 이 선포가 우리에겐 간단치 않습니다. 우리가 이어도를 포함하는 중국의 구역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