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관 후보, 재산 9억589만원…부모재산 고지 거부
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조희대(56·사법연수원 13기) 대구지법원장이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내역공개 당시 9억589만8000원을 신고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이는 2012년 3월 공개 당시보다 4021만7000원 늘어난 것이다. 조 대법관 후보자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동산으로,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성남 소재 아파트(전용면적 153.25㎡)가 7억7300만원이었다. 조 후보자는 이 아파트를 보증금 5억원에 세를 주고 배우자 명의로 인근 아파트(전용면적 180.382㎡)를 5억6000만원에 임차한 것으로 돼 있다. 또 배우자와 자녀 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