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사 순이익 4% 감소…이자 비용 증가 영향
지난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4% 줄었다. 이자비용과 대손충당금 적립액 증가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 순이익(IFRS 기준)이 2조 6062억원으로 전년(2조 7138억원) 대비 4%(1076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수익은 23조4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7455억원 늘었다. 가맹점수수료수익(206억원), 카드대출수익(496억원)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할부카드수수료수익(3892억원), 기업대출 등 관련 이자수익(3445억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총비용은 20조8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8531억원 증가했다. 이자비용(...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