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경선 빅매치… "약일까? 독일까?""
새누리당 내부에서 어렵게 성사된 서울시장 경선 빅매치에 대한 걱정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과열 경선으로 후보 간 비방·헐뜯기 등이 난무하는 네거티브 경선으로 변질되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16일 “경선 승자가 치열한 내부 전투 과정에서 상처를 너무 많이 입어 정작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본선 게임에서 힘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는 근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의 높은 관심·컨벤션 효과 기대=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김 전 총리 간의 맞대결이 여야를 통틀어 가장 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