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치” 스페인 언론, 네덜란드전 참패 맹비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 참패한 스페인이 자국 언론으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스페인 언론은 ‘세계적인 수치’라는 표현까지 썼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세계적인 수치’(World humiliation)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아공월드컵 이후 4년만에 스페인 축구 역사가 뒤바뀌었다”면서 “네덜란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다. 스페인 수비는 전반 8분 만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스페인이 페널티킥을 얻은 장면에 대한 냉소마저 나왔다. 매체는 “디에고 코스타의 파울은 경기의 전주곡이었다”면서 “주심은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