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달라도 장기이식 가능하다
장기이식 성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던 혈액형이 더 이상 장기이식 수술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세계 최다인 220례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과 국내 최다인 2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시행해 환자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간과 신장 모두 96%(1년)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함으로써 혈액형 적합이식 이상의 성공적 치료법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간과 신장 모두 세계 장기이식의 강국이라는 일본, 유럽을 능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