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격 계속 올리는데...봉 된 한국 소비자들
샤넬이 결혼 성수기를 맞아 가격을 올리고 있다. 1년 사이 네 번째 인상이다. 얼마 전 루이뷔통의 가격 인상에 이어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본다는 비판이 나온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샤넬 가방과 신발의 가격은 15일부터 약 11% 오른다. 샤넬은 올 초 화장품 가격을 2~3% 인상한 바 있다. 패션 및 잡화 제품은 지난해 5월과 9월, 11월 등 세 차례 올렸다.특히 지난 11월에는 '코코핸들 미디엄 리자드'의 가격을 476만원에서 615만원으로 무려 29% 올리는 등 30~40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클래식 라인과 보이샤넬 라인도 최대 13%, 5% 인상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