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가습기 살균제 진상조사·4대강 재자연화 의지(종합)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이전 정부에서 유야무야 묻혔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재조명과 4대강 재검토 등을 천명했다. 국민의 신뢰를 못 얻어 온 과거에 대해 반성하며 신뢰를 회복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것에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국가의 책임도 있다는 점을 거듭 확인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김 후보자는 "피해자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판정과 보상을 받는지를 두고 아직 과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