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시한부 정홍원 총리 “무책임한 공직자 용납 안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때까지 ‘시한부 총리’를 맡기로 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무사안일하거나 본분을 망각한 무책임한 공직자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17일째인 2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용납하지 않고 질책하는 것, 박근혜정부 주요 인사들의 화법 가운데 하나다. 정 총리는 회의를 열며 지난 27일 자신의 사의표명에 대한 배경부터 설명했다. 그는 “저의 사의표명은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에게 사죄하는 뜻을 밝힌 것”이라며 “사고 수습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