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볼래" 중학생에 막말 나경원 전 비서 항소심도 벌금형
민수미 기자 =중학생에게 막말과 폭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의원의 전 비서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판사 김우정)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38)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박씨 발언은 피해자 입장에서 공포심을 일으키게 하기 충분한 해악의 고지에 해당한다"며 "가해 의사가 없음이 객관적으로 명백한 경우라고 보기 어려워 협박 의사 또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2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