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배임' 유병언 장녀 유섬나, 징역 4년 실형 확정
40억원대 배임 혐의로 기소된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2)씨가 징역형의 실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유씨와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4년과 추징금 19억4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유씨는 오는 2021년 6월7일 0시 풀려나게 된다. 유씨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디자인컨설팅 회사들을 운영하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관계사로부터 24억여원을 지원받고, 동생 혁기씨에게 회사 자금 21억여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