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서 부모의 역할…적절한 조력으로 ‘실패 내성’ 도와야
한국의 많은 아동·청소년이 방과후에 학원이나 과외 수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여가생활 대부분을 학업에 사용하고 있는 이다. 여가생활을 만족하는 아동·청소년은 전체 중 절반(2021년 기준 47.9%)이 되지 않는다. 놀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이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학부모의 ‘학업 압박’을 제거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계청의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 연구에 따르면, 방과후 아동·청소년이 주로 ...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