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립대 총장 건의 수용…2025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사항인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자율적으로 줄여 모집하는 것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입학정원을 2000명으로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은 유지하되, 내년도에 한해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허용한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특별브리핑을 열어 전날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사항을 수용하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