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금감원, 청해진해운에 대출 많이 해준 4개 은행 특검 실시
금융당국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등에 대출을 많이 해준 산업은행 등 4개 은행에 대해 특별검사에 나선다. 당국은 청해진해운뿐 아니라 국내 모든 여객선사의 부실·편법 대출 여부도 조사하고 있어 사실상 은행권 전체에 불똥이 튄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부터 청해진해운과 관계회사들에 돈을 많이 빌려준 산업은행(600억원), 경남은행(500억원), 기업은행(400억원), 우리은행(200억원)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된 ‘금융 중수부’ 기획검사국이 세월호 참사에 얽힌 금융거래 의혹을 푸는 임무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