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에 정장입고” 빈 고급 아파트 골라 턴 30대 스파이더맨 구속
동종 전과로 실형을 살았던 30대 남성이 또 빈 아파트를 털다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서울과 경기 일대 고급 아파트의 빈집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하모(35)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7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 일대 고급 아파트를 돌며 다이아몬드, 명품 시계 등 3억5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특히 하씨는 동종 전과로 실형을 살다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하씨는 해질녘에 건물 가스배관, 나무 등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