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사태, 키움증권 당혹…사업 확장 발목잡나
금융감독원이 주가 폭락으로 논란이 된 SG증권발 사태와 관련해 키움증권에 대한 전격적인 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키움증권을 상대로 차액결제거래(CFD) 과정에서 주가 폭락에 실제 회사가 어느 정도 연루됐는지 들여다 볼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조치로 키움증권이 올해 사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IB(투자은행) 사업 인가가 당분간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키움증권의 최대주주인 다우그룹의 김익래 회장이 이번 사태에 연루되면서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도마에 올라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