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복속 선언…세력 확장 우려
옛소련권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IMU)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복속을 선언했다고 자유유럽방송(RFE)이 7일 보도했다. IMU 최고 지도자 우스만 가지는 전날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이제부터 IMU가 아닌 IS다”라면서 “신 앞에 우리의 동맹을 맹세했으며 IMU는 지금부터 IS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활동하는 IMU 대원들에게 테러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IMU의 이번 복속 발표로 IS의 중앙아시아 진출이 본격화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