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휴가지에서 일하다 가정파탄난 이야기 미담으로 포장한 고용노동부
회사를 다니는 노동자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일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저 없이 휴가 기간을 꼽을 것입니다. 열심히 일한 끝에 받는 꿀맛 같은 휴가,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시간이죠. 그런데 휴가기간에 상사의 연락이 온다면 어떨까요? 나아가 업무협조요청이 날아오고, 현지에서 보고서라도 작성해야 한다면요? 지난 16일 뒤늦게 한 언론사의 기사화로 화제가 된 글이 있습니다. 바로 고용노동부 공식블로그에 실린 ‘휴가지에서 현지 바이어를 감동시킨 김대리’입니다. 해당 글은 지난해 10월 올라왔... []